DREAM YOUR DREAMZ

✨마음을 치유하는 메디컬 타투이스트, 조명신

2024.02.19


당신의 눈동자는 반짝이고 입술에는 설렘이 가득해요.
궁금합니다. 무엇이 당신을 그토록 설레게 하는지.
지금,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은 무엇인가요?

마음을 치유하는
메디컬 타투이스트

조명신


타투는 저에게 자유입니다. 정해진 의사의 삶을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제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데, ‘하루하루가 꿈이 실현되는 순간들’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메디컬 타투이스트 조명신입니다.


타투는 굉장히 창의적이에요. 몸의 형태나 부위가 달라지면 다른 모습으로 나오니까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고요.

제가 처음에 타투를 시작했을 때 왜 하냐고 묻는 사람이 많았어요. ‘저기 뒷골목에나 가서 하는 거 아니야?’,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거 아니야’ 이런 말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때 ‘제가 하는 일이 많은 사람한테 반감을 사는 일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래도 계속 했죠. 제 인생은 한 번뿐인데 제 뜻대로 못 살면 그건 한 번도 제대로 못 사는 거잖아요.


저한테 오시는 분들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색소성 질환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피부가 갑자기 하얘진다든지, 까매진다든지 혹은 빨개진다든지 이런 문제가 있는 부분을 원래대로 복원시키는 일을 메디컬 타투이스트가 하고 있습니다.

제가 메디컬 타투를 시작하고 보니 남의 고통에 동참하게 되더라고요. “원장님 때문에 제가 새로운 인생을 찾았어요.” 누군가의 인생에 깊이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희망적으로요. 제가 하는 일을 멈춰서는 안 되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성형 병원 일이 바쁜데 이걸 여벌로 하게 되니 집중력이 좀 떨어졌어요. 계속 타투를 해도 늘지 않더라고요. 문신을 제가 해줬는데 원치 않는 방향으로 나와서 속상했어요. 실력이 빨리 늘지 않아서 답답한 게 가장 속상했어요. ‘나는 왜 이렇게 안 되지? 나는 재능이 없나 보다’라는 생각에 할지 말지 많이 고민했어요. 그런데 또 누가 해달라고 하면 하고 싶더라고요. 계속 그런 과정을 겪었어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죽을 때까지 하고 싶어요. 오늘 제가 생을 마감할 수도 있잖아요. 오늘까지 했던 작업들이 저에게는 마지막 작업이 될 것이고 그 작업을 큰 문제 없이 끝낼 수 있다면 저는 만족하고 생을 마감할 거 같아요.


제가 하는 타투의 사회적 의미는 마음과 몸의 상처를 갖고 계신 분들을 하는 치유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게나마 동반자가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이 한없이 기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는 게 매우 기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메디컬 타투이스트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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