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봄꽃 정원이 피어나는 카페 3
2024.03.26
ⓒbasilla.gyeongju
봄꽃 정원이 피어나는 카페 3
남쪽에서 봄꽃 소식이 들려오는 이맘때, 만발한 꽃잎 사이로 봄 내음이 피어나는 카페를 소개해요. 목련, 벚나무, 유채까지, 커피에 봄꽃을 곁들이는 여유. 봄날의 정원이 따로 없네요.
글│전민지
ⓒall_knowing.official
창밖으로 비치는 봄날의 목련
대구 어노잉
목련은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꽃이에요. 3월 중순이면 햇볕이 잘 드는 우듬지부터 큼직하고 새하얀 꽃잎이 개화하기 시작해요. 대구의 어노잉은 봄날의 목련과 벚꽃을 함께 감상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마당부터 2층 테라스까지 어디에 앉든 봄꽃을 음미할 수 있어요. 봄꽃 시즌에만 판매하는 디저트와 함께라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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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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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으로 쏟아지는 벚꽃잎
부산 카페이띠
팝콘처럼 연분홍 꽃송이를 터뜨리기 시작하면, 비로소 봄이 왔구나! 마음이 설레요. 봄나들이에 벚꽃이 빠질 수가 없는 이유겠지요. 부산 카페이띠는 벚꽃에 둘러싸인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에요. 커다란 벚나무가 루프탑으로 몽글몽글 벚꽃을 틔우거든요. 루프탑 좌석은 포토존으로만 운영된다고 해요. 다양한 각도에서 봄날을 만끽할 수 있어요.
ⓒcafe_itti
-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로 46
ⓒbasilla.gyeongju
살랑이는 샛노란 유채 물결
경주 바실라
벚꽃이 만개하면 샛노란 유채가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고풍스러운 외관의 경주 바실라는 1천 평에 달하는 유채밭을 보유한 카페예요. 눈이 닿는 곳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유채가 5월 초까지 이어지죠. 유채밭 뒤로는 하동 저수지가 있어요. 따사로운 햇살을 담뿍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이 봄날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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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경주시 하동못안길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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